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본선 국면에 돌입했다. 14일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들은 일제히 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새만금 개발, 청년 인구 유출 대응, 원도심 쇠퇴 문제 등을 둘러싸고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등록을 마친 이주현 후보는 “진짜 선거는 지금부터다”며 기존 지역 정치권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과 함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중심 지역 정치 구조를 겨냥해 “당 간판만으로 유지되는 낡은 정치와 기득권 중심 정치로는 군산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실력과 청렴, 행정 경험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산 원도심 쇠퇴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등을 언급하며 “이제는 AI·신재생에너지·수소·드론 등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재준 후보는 “시민혁명 완성과 군산 숙원 해결”을 앞세우며 민주당 원팀 체제와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통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 현대차 9조 원 투자와 지역 현안을 반드시 실질적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며 “군산 발전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청와대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중앙 정치와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군산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군산시장 선거가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기존 정치 안정론’과 ‘정치 교체론’이 충돌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준 후보는 민주당 원팀 체제와 중앙 정치권 네트워크, 이재명 정부와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새만금 현안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안정적 추진력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조국혁신당 이주현 후보는 민주당 중심 지역 정치 구조와 기득권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변화와 견제, 새로운 행정 리더십 필요성을 앞세워 정치 교체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결국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당 경쟁력뿐 아니라 실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 능력과 실행력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만금 개발 주도권과 현대차 투자 연계 사업, 청년 인구 유출 대응, 원도심 회복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만큼 후보들의 정책 현실성과 추진 역량이 본격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