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군산지역 6·3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1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조국혁신당 군산지역 6·3 지방선거 후보들이 19일 “민주당 일당 독점체제를 끝내고 견제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군산 정치권 세대교체와 정치혁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주현 군산시장 후보는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 관할권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 군산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 정치 구조 변화와 새만금 현안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 정치 실현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선거철마다 개발의 말들을 넘쳐났지만 그동안 정작 시민 삶은 나아졌다는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공천이 곧 당선이 돼버린 경쟁없는 독점정치로 지역발전보다는 기득권이 득세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35년 가까운 일당 독점정치 속에서 군산 정치와 전북 정치는 점점 활력을 잃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보들은 새만금개발 이익이 시민 삶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군산 미래가 시민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는지 되물었다.
그러면서 군산 정치의 새로운 경쟁자가 돼 새롭고 깨끗한 정치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이익이 시민 삶으로 흐르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군산,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항만·물류, 재생에너지, RE100 산업, AI·수소·데이터센터는 물론 군산 관광, 문화발전, 군산시민 삶을 바꾸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의석 몇 석을 위한 선거를 하지 않고 권력을 감시하고 특권을 견제하며 시민 삶을 가장 앞에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는 클린선거로 치르겠다”며 “깨끗한 정치, 행동하는 정치, 혁신 정치로 반드시 시민 선택과 신뢰를 받겠다”고 선언했다.
후보들은 기자회견 직후 이어진 발언에서 새만금 해양관할권 문제와 군산 위기론 등을 추가로 언급하며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주현 후보는 민주당 군산·김제·부안 후보들의 ‘새만금특별자치단체연합 경제동맹’ 선언에 대해 방향성 자체는 환영한다면서도 선언에 그쳐선 안 되며 실제 이행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KBS 방송토론 과정에서 불거진 해양관할구역 획정법 문제를 거론하며 김재준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해당 법안에 대해 ‘폐기 촉구’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작 시장 당선 이후 폐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수준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산 시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원택 도지사 후보가 국회 해수부 간사 활동 당시 김제 관할권 확대에 유리한 흐름에 관여했던 인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김재준 후보가 청와대 근무 시절부터 이어진 친분 관계 등을 의식해 군산 이익을 대변해야 할 중요한 시기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후보들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군산 정치문화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40년 가까이 지역 정치가 퇴보했다”, “견제와 감시 기능이 무너진 사실상 일당독점 체제라고 주장하며, 무투표·독점 구조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주현 후보는 군산이 지금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시민들의 위기의식 부족도 강하게 지적했다.
이 후보는 관할권 관련해서도 “많은 시민들이 현재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군산항 명칭마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고, 새만금 신항 역시 김제로 넘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정작 군산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작 군산이 감당해야 할 피해는 커지는데 각종 개발과 정책 혜택은 전주나 다른 도시들이 가져갈 우려도 존재한다”며 “이대로 가면 군산은 사실상 고립된 섬처럼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선출직들조차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닌 군산 사수를 위한 절박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시민과 정치권, 지역사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군산의 미래와 생존을 최우선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당선된다면 군산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추진하겠다”며 “군산의 항만과 관할권, 지역 이익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국혁신당 이주현 군산시장 후보, 나기학 제1선거구 전북차지도의원 후보와 윤요섭 나선거구·박욱규 라선거구·김하빈 마선거구·김상윤 사선거구·노정훈 아선거구 ·이화숙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등 8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