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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후보, 군산서 7대 공약 발표… “새만금 미래 먹거리 완성할 것”

AI데이터센터·특수목적선 단지·터미널 재개발 등 제시

군산 민심·신항 운영 방향 입장 밝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5-27 19:46: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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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후보(무소속·기호 7번)가 27일 군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먼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군산 시민들이 가장 염원할 7개 공약인 △특수목적선(MRO) 선진화단지 구축 △군산 새만금 AI데이터센터 구축 △국립의용소방대 연수원 구축 △새만금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군산 노인종합복지관 시설 증축 △금란도 항만재개발 초광역사업 추진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 등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김 후보는 ‘특수목적선(MRO) 선진화단지 구축’ 공약을 통해 군산을 친환경, 스마트 조선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조선 산업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선진화단지가 구축된다면 민·관·군 협력 기반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는 데 주목한 것이다. 

 

이어 ‘군산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구축’ 공약을 통해 새만금이라는 가능성의 땅을 활용, 국내 최대 규모 GPU 클러스터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군산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에서 유의미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의 첫 인상인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화가 걱정이었던 시민들을 위해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산에 걸맞는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구축’ 공약을 통해 전국 10만 대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전용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추모 공간도 마련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산의 중소기업들의 편의를 위한 ‘새만금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과 급증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시설 증축’, 준설토 투기장의 방치된 유휴부지를 지역의 핵심 해양 거점으로 전환할 ‘금란도 항만재개발 초광역사업 추진’ 공약도 소개했다. 

 

김 후보는 “이젠 군산이 질곡의 근현대사를 거쳐 새만금에서 미래를 그려갈 수 있으려면 실용주의적 관점과 검증된 능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도지사가 누구인지 살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 질의 응답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과의 관계와 제명 과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후보는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한다”면서도 “정청래 지도부 제명 과정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도지사에 대해 해명 기회조차 제대로 부여하지 않은 채 짧은 시간 내 처리된 것은 누가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다”고 비판했다.

 

또한, 군산 지역 민심과 관련한 질문에는 “군산 시민들로부터 실망감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군산현안에 최선을  다하며,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은 더 많이 만나고 경청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원포트·투포트 논의 과정에서 이미 큰 방향은 정리됐다”며 “최종 결정은 해양수산부와 관련 지자체 의견을 종합해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군산과 전북의 미래 산업이 본격 성장하는 출발점이다”고 규정하며 “이미 씨앗을 뿌린 단계인 만큼 이를 결실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끝까지 책임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6.3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는 전국적 관심사인 만큼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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