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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학 "군산항은 시민 자산...수익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제시

통합 항만공사·콜드체인 수출기지 구축 추진

시민참여펀드·지역발전기금 등 주민 환원 방안 제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6-01 13:31: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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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나기학 후보(군산)는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하나로 묶는 통합 항만공사 설립과 콜드체인(저온 유통) 수출 물류기지 구축을 공약하며, 그 핵심으로 항만 이익을 시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수익 배분 구조를 제시했다.

 

나 후보는 "군산의 항만은 군산 시민의 자산이다"며 "항만에서 나오는 이익이 외부 대기업 수익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며 " 그에 따른 이익은 군산 시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가 제시한 주민 수익 배분 방식은 다섯 가지다.

▲지역 업체 운영 참여. 물류센터 운영·운송·통관·포장·검품·수출 대행에 지역 업체가 참여해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군산 안에서 순환되도록 한다.

 

▲농어민 수출 이익 배분. 계약재배·공동출하·수출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로 높아진 단가가 그대로 생산자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시민참여펀드 조성. 콜드체인센터·항만 배후단지 등에 시민이 소액으로 참여하고, 수익 발생 시 배당 형태로 일부를 시민에게 환원한다.

 

▲지역발전기금 적립. 항만·물류시설 운영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교통 개선, 어촌·농촌 지원, 청년 창업, 노인 복지에 사용한다.

 

▲지역 우선 고용. 항만공사·콜드체인센터·수출가공센터에서 군산 시민과 청년을 우선 채용하고,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 후보는 이런 배분 구조 전제로 통합 항만공사와 콜드체인 물류기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인천처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통합 관리할 전문 기구가 필요하다"며 전자상거래 특송장과 콜드체인을 결합하면 군산이 대(對)중국·동남아 프리미엄 신선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물동량 증가, 지방세수 확대, 청년·여성·중장년 일자리 창출, 농어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대기업만 돈 버는 항만이 아닌 농어민과 청년, 소상공인과 지역 업체가 함께 돈 버는 항만 경제를 열겠다"며 "군산의 바다와 항만에서 나온 이익을, 군산 시민의 소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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