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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개발‧현대차 9조 투자에 더 적극 나서야”

이화숙 의원 5분 발언…시민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7-13 15:07: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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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에서 새만금 개발과 현대자동차 9조원 투자사업에 대해 군산시의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화숙 의원은 13일 열린 제285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개발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축이 될 국가 전략사업이자 군산 미래를 결정할 핵심 성장동력이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그는 “군산은 새만금이라는 국가 전략 거점을 품고 있으며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과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과연 군산은 새만금 개발 중심에 서 있는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 성과가 군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현재 새만금 개발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 농어촌공사 등이 주도하고 있다”며 “정작 새만금을 품고 있는 군산시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이 개발 중심에 서지 못한다면 새만금 개발 성과와 혜택은 다른 지역으로 돌아가고 군산은 실질적 경제적 이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충분히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2020년 SK 2조 원 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SK 투자 당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군산시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새만금개발청, 관계기관과 더욱 적극 협의하고 군산의 입장을 전달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9조 원 투자는 군산과 전북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로 수소 배관망 구축, 물류 인프라 조성, 정주 여건 개선, 각종 투자지원 등 상당한 규모 행·재정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는 발표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는 재정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 국비 확보 방안은 무엇인지, 지역기업 참여와 지역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 전략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9조 원 성과가 군산시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다”며 “지난 3월 구성한 현대자동차 투자지원 TF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시민과 의회에 설명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국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주·김제 통합 논의와 새만금신항 관할권 문제는 전북 내 군산 소외현상이며 이는 곧 군산 미래와 직결된 현안이다”며 “이제는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먼저 준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투자지원 TF를 비롯한 새만금 관련 대응체계 추진현황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의회‧시민에게 보고 ▲대규모 투자사업이 지역기업 참여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연계 전략 마련 ▲군산 청년들이 첨단산업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취업체계가 미스매칭되지 않는 시스템 구축 ▲새만금신항 명칭‧관할권과 해양 관할권 획정 문제에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군산은 새만금을 바라보는 도시가 아닌 새만금을 이끄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과 대규모 투자사업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 대응에 나설 것”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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