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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넘어 고군산군도로” 군산 관광 새 100년 열어야

임동준 시의원 5분발언...역사·해양레저 결합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강조

망주봉·숭산행궁 활용, 여객선 증편·교통 인프라 개선 제안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7-23 12:22: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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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고군산군도를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임동준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원도심 관광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고군산군도를 군산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해양역사문화 관광도시 도약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군산은 시간여행축제와 군산 야행, 미디어 파사드 등 원도심 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도시 브랜드를 높여왔다”며 “하지만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산 전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의 가장 큰 자산인 바다와 섬이 아직 관광 중심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군산군도는 고려 시대 국제 외교와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던 역사적 공간으로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를 위해 ▲망주봉·숭산행궁·자복사 등 역사자원과 해양레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여객선 증편 등 해상 접근성 개선 ▲고군산군도 내 감응신호 도입 등 육상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특히, K-관광섬 조성 이후 고군산 항로 이용객이 전년 대비 97.6%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교통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역사는 보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가치로 되살릴 때 지역의 미래 자산이 된다”며 “원도심의 성공 위에 고군산군도의 역사와 바다를 더해 군산 관광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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