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개장한 군산 오션팔레트 공사 지연과 사업비 증가, 주요 시설운영 문제 등에 대한 군산시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당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반복적으로 연장되고 사업비가 증액된 배경을 따져 묻고, 시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지체상금 및 손해배상 청구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핵심 시설인 레저레이크가 수위 저하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과 관련해 추가 보수 비용 부담 주체와 안전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션에비뉴 2층 카페테리아 내 화장실 부재,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등을 지적하며 사업 계획과 수요 예측이 적정했는지 따졌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위탁 과정에서 지급된 위탁수수료와 사업 관리·감독 체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대규모 사업 추진 시 군산시 자체 역량 강화와 책임있는 행정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재준 시장은 당초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던 오션팔레트 사업이 용지보상 지연과 사업부지 불일치, 설계변경, 분묘 이전, 기상 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공사기간 연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기간 연장과 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했고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승인을 거쳐 준공 시기를 2025년 12월로 변경한 만큼 지체상금 부과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사업비 증액과 시설 보완 문제에 대해서도 “당초 386억9,000만 원이던 사업비는 물가 상승과 설계변경 등을 반영해 421억9,000만 원으로 35억 원 늘었다”며 “특히, 레저레이크는 시험운영 과정에서 하루 10~15cm가량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확인돼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으며 바닥 차수시설 보강 등 개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시는 약 3억 원 규모 차수공사 또는 복토를 포함한 종합 개선공사를 검토하고 있고 2027년 개장 전까지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션에비뉴 2층 화장실 부재 문제에 대해서는 오·배수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추가 공사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녹지 일부를 활용한 잔디블록 주차장 80면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약 4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