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오는 12월 개최예정인 2004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상황실에서 철새축제의 폭넓은 홍보와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강근호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류관련전문가, 유관기관, 학계, 의회,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23명으로 구성된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페스티벌운영에 관한 사항 및 전반적인 지원대책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또한 조삼래 공주대교수(한국조류학회부회장) 등 조류전문학자와 식물생태학자, 조류단체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자문위원회 위원을 확정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산시의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은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세계 1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각국의 희귀조류 전시, 철새탐조투어, 철새신체구조탐험 등의 주요행사와 국제심포지엄, 학술대회, 체험이벤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치러진다. 주된 행사장은 현재 철새조망대 시설을 주 전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금강철새조망대 산책로변 연못 밑에 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0평 정도의 철새신체탐험전시관을 가창오리 조형물로 건립하고, 금강철새조망대 앞에서 원나포 제방까지 8.6㎞구간에 철새탐조회랑을 설치해 가까운 거리에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철새조망대→나포 십자들녘→조류보호관찰소→금강하구둑→새만금지구를 연결하는 철새탐조투어 코스를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조직위 구성을 완료한 군산시는 이달중 페스티벌 주관대행사를 선정함은 물론 캐릭터 공모 우수작을 선정한 후 10월중에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참가자를 확정하는 등 차질없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근호 시장은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회성·임시적 구축물 시설을 지양하고 기존 철새조망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생태보전과 문화·관광 등이 접목된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며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