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지속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나운2동사무소(동장 김정옥)가 인구늘리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미전입신고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전입 권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사무소에 따르면 주민 98%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나운2동의 경우 인구 과밀현상을 보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전반적인 군산시 인구 감소추세에 따라 지난 1월 2만7천900여명이던 동 인구가 7월말 2만7천600여명으로 300여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동사무소 측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써 유동인구가 많은 동 특성을 감안해 상당수 세대에서 전입신고 없이 단순 거주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6월부터 관내 47통의 통장들과 협의해 미전입세대 파악에 들어간 것. 통장들의 적극 협조로 초기에 560여 미전입세대가 드러났고, 이후 직원들과 통장들이 담당구역에 나가 전입신고를 적극 권유한 결과 100여세대 이상의 전입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특히 미 전입세대의 40%는 타시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이들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녀 교육 등의 요인으로 전입신고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상관계 등을 감안해 주소를 도서지역에 유지하면서 아파트 생활만 하는 세대도 10%로 조사됐다. 나운2동 직원들과 통장들은 전입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함은 물론 심한 경우 『내가 내맘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식의 험한 말과 욕설까지도 감내하고 있어 적지않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옥 동장은 『3개월동안 미전입세대를 조사해 100여건의 전입을 유도하는 작은 성과를 올렸지만 앞으로 미전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규정 등을 적극 홍보해 가능한 단 한명의 인구라도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