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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 사적지 지정사업 등 「급 제동」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8-1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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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오성산을 사적지로 지정하고 오성산성을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사업추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수십여년간 연고가 없는 국공유지에 조성돼 매년 오성문화제 등을 지내왔던 오성산 일대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오성산 정상의 오성인의 묘 2개 정도를 낀 급경사면이 연고자가 있는 산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지주를 포함한 그 누구도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국공유지로만 여겨 그간 오성산 정비사업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군산시는 최근 높아진 문화재 인식에 부응해 향토문화를 적극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성산성을 어청도봉수대, 불지산봉수대, 용천산성(임피 축산리) 등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성산을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한 군산시는 오성산 정상 부근의 토지주가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 지정 사업 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실제 토지주로 확인된 성산면 여방리의 Y모씨는 군산시에 항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군산시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와 협의를 벌여 해당 토지의 매입을 비롯한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데다,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성산 정상의 오성의 묘 위치를 일부 옮겨 재정비하는 방안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뜻있는 시민들은 “오성문화제 등이 지역의 자긍심을 살리는 문화행사로 치러진 만큼 양측이 원만한 합의를 벌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알차게 가꾸려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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