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가을철 추수기를 전후해 매년 수백 명씩의 환자가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들어 환자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군산시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에 의한 침수피해로 렙토스피라균이 극성하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감염균 접촉 기회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은 들쥐나 집쥐, 진드기 등에 의해 호흡기나 피부로 전파되는 것이어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발열과 오한, 두통, 눈의 충혈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조기진단으로 적기에 치료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전신 피부증상이나 간, 신장 등에 합병증이 동반되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에 군산시 보건소는 다음과 같은 예방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가급적 삼가도록 할 것,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할 것, 잔디 위에 눕거나 침구 또는 옷을 말리지 말 것, 벼 베기,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옷을 입을 것,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할 것, 가능한 한 농경지의 고인물에는 손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 할 것, 가급적 농경지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등 작업을 할 것,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 전염위험이 높은 사람(군인, 농부 등)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들쥐, 집쥐 등 감염 우려의 동물을 없애도록 노력할 것 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38-40 )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보건소 문의 (☎460-3226, 3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