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가 오래전부터 고질적인 생활환경 민원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대야면 소재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업체의 음식물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으로 생활불편이 가중돼 시당국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악취저감 탈취제 사용과 저기압시 작업중단 외에는 이렇다할 특단의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이 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군산시 홈페이지에 심심찮게 게재되는 등 적지않은 논란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을 인근 고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박모씨는 『저녁무렵 발생하는 원인모를 악취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종종 수업중에 지독한 냄새가 나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고 수업을 할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교사는 특히 홈페이지에서 『시청 공무원은 대야에 안 사니까 상관없겠다는 자세를 취할 지도 모르겠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나들목중의 하나이고, 전군간을 잇는 고속화 도로가 나있는 교통의 중심지인 대야에서 이런 냄새가 나도 되느냐』며 『학생들은 이 악취를 대야냄새라고 말하고 있다』고 따갑게 지적했다. 정모씨는 지난 20일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군 자동차전용도로를 가다보면 대야 인근에서는 항상 맡기 힘든 악취가 난다』며 『처음에는 주위에 양계장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느데 매일 오전, 오후로 이곳을 지나 출퇴근 조차 힘들어 차량 외부 공기를 차단한채 지나간다』며 원인파악 및 대책을 촉구했다. 김 모씨 역시 7월중 홈페이지를 통해 『몇달 전에도 민원을 제기 한 일이 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아 상부기관에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다』며 악취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악취민원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제품화된 퇴비를 반출하지 못해 누적된 퇴비에서 약간의 발효냄새가 발생되고 있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조속히 제품퇴비를 반출함은 물론 근본적인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홈페이지에 답변했다. 하지만 이곳 처리장 악취민원의 경우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민원요인이 되고 있지만 해법 없이 계속 같은 민원이 되풀이되고 있어 시의 민원 해결의지가 지나치게 소극적이지 않냐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