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과 수송동 일대 37만평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송택지개발 지구의 간선도로 지중화 공사 실시가 확정됐다. 그간 수송택지개발지구의 지중화공사 실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군산시와 토지공사는 최근 협의를 갖고 수송지구 간선도로변의 지중화 공사 실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송지구 간선도로변에는 전봇대가 설치되지 않게 돼 한층 쾌적한 생활공간의 조성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수송택지개발지구의 전면 또는 일부 단지만이라도 전면 지중화 공사가 실시되기를 바랐던 것과는 차이가 많아 아쉬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수송지구의 일부 단지라도 전면 지중화가 실현돼야 앞으로의 신규택지개발사업에서 지중화의 전면실시가 가능한 것 아니냐¨며 안타깝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군산시는 수송지구를 관통하는 남북로 1.2㎞ 구간 양편에 2차선 도로보다도 넓은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인도는 각각 9m 폭으로 도내 최대이며, 이곳에 자전거 도로와 노상 카페형태의 휴식공간, 녹지 등을 배치해 도심 속의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앞으로 이 넓은 인도와 인접한 지역을 미관지구로 정해 상가 간판과 건축물 규모 등을 제한하는 등 아름다운 도심을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수송지구의 남북로는 특히 지곡동 남북로 구간과 새로 조성될 문화-경장선 등이 군산의 새로운 관문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라도 특색 있는 도로로 조성될 것이라는 군산시 관계자는 내년 말경 도심공원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인도가 탄생돼 군산의 새 명물로 자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토지공사는 오는 10월초 조경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 안으로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