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진인사 비리로 홍역을 치른 군산시가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해온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심사기능을 강화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는 25일 그동안 인사당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온 지금까지의 관행에서 벗어나 인사단행 사전에 인사요인에 대한 심의자료를 인사위원에게 배부함으로써 예비적으로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인사위 운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군산시인사위는 사전 배부된 심의자료를 면밀히 분석한후 인사 단행시 한번 더 심의를 개최해 적부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시는 또한 2월초로 예정된 상반기 6급이하 인사에서 같이 근무하고 싶은 사람을 국·과장이 선발·추천하는 인사드래프트제를 실시해 전문성과 책임성 있는 적격자를 선발 임용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승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과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근속년수, 연령 등을 감안한 형평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