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부적합으로 공사중단을 거듭해온 월명터널 개설사업이 지난 20일부터 공사 재개됐다. 명산동~해망동 구간 1.25㎞를 22m폭으로 개설하는 이 사업은 300m 길이의 터널 2개가 쌍굴로 시공될 예정이지만 군여고방면 터널 갱문 설치를 위한 지반굴착결과 당초 설계와 달리 암반이 아닌 풍화암과 토사층으로 드러나면서 암발파에 의한 터널시공이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 중단이 거듭됐다.. 이에따라 감리단과 시공업체는 당초 암발파 터널공법에서 토사 등을 들어낸 후 구조물로 터널을 시공하고 상층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개착공법」으로 변경 방안을 수립했지만 100억원 가량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함에 따라 개착공법을 최소화하고 위험요인에 대하 보강공법을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 경우 당초보다 3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증액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는 군여고 방면 갱구 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방음벽 등을 설치한 후 발파 에 나설 계획이어서 빠르면 연말쯤 월명동과 해망동을 연결하는 터널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산시는 5월중 설계심의위를 개최하고 월명터널 개설사업의 공법 변경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