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방폐장 등 국책사업유치와 연계해 새만금 및 고군산열도 일원에 볼거리가 풍성한 과학공원 조성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가칭 군산 E-과학공원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방폐장 및 한수원 본사, 양성자 가속기 군산 유치에 발맞춰 첨단 신에너지 기술과 친환경적이고 관광잠재력이 뛰어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군산의 새로운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군산 발전의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E-과학공원은 1만평 규모의 부지에 ▲풍력, 수력, 증기, 내연기관 등 각종 에너지에 관한 전시체험장과 환경에너지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에너지 파크(Energy park)▲해양생태공원, 담수생태공원, 초목생태공원, 환경농장, 갯벌체험장과 같은 환경공원(Environmental park)▲수상스키, 윈드서핑, 골프, 산림욕장 등 스포츠 시설(E-sports)▲해수탕, 유람선, 해상호텔, 무공해 어시장 등 레저시설(E-resorts) 등으로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에서 E-과학공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진 조선대 이경진 교수는 『군산은 주력기반산업 부재와 인구감소, 수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고군산열도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데다 수도권과의 교통망 확충, 군산항의 동북아 교두보 역할 등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특히 『방폐장 등과 연계해 과학공원 등이 조성되면 군산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의 과학공원 조성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정부출연기관 등이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방폐장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검토되는 사업인 만큼 타지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방폐장 유치 여부에 따라 그 현실화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