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방폐장, 양성자가속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유치 등 3대 국책사업 조감도를 발표했다. 시는 또 3대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과학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시 청사 로비에 3대 국책사업 홍보관을 개관했다. 16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책사업 조감도를 첫 공개한 후 설명회를 가진 군산시는 3대 국책사업 유치시 3000억원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85억원의 반입수수료, 연 42억원의 지방세수입, 한수원 본사와 사옥건설 등에 투입될 약 1200억원의 건설사업비, 9600억원에 달하는 방폐장 건설사업비, 2600억원 규모의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국책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이들 3대 국책사업은 수치로 계량 가능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양성자공학, 원자력공학 등 새로운 첨단 산업의 성장, 젊은 세대들의 도전 기회와 일자리 창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 서비스업, 어업 등 타 산업분야에 미치는 상호작용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이 유치되면 에너지공학과 나노공학, 양성자공학 등 다방면의 첨단 기초공학이 발전하게돼 명실공히 군산은 에너지 과학도시도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폐장이 새만금 및 비응도 대체어항과 상충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군산시는 3대 국책사업과 에너지과학도시 건설사업이 새만금사업과 고군산국제해양관광단지사업, 비응도 관광어항사업과 연계되면 오히려 비응도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함은 물론 인근 충청남도까지 엄청난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시청 로비에 마련된 3대 국책사업 홍보관에는 방폐장의 안전성과 국내 원전수거물 관리현황, 외국의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과 운영상황, 3대 국책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동굴처분 시설과 양성자가속기 모형을 제작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3대 국책사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은 『이제 반대단체들도 근거없는 막연한 추측만으로 반대를 지속할 게 아니라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며 『군산시는 앞으로 3천억원의 특별지원금 외에 조감도에 나타나지 않은 많은 지원금을 이끌어 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