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대 군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이 완료되면서 군산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하반기로 예정된 800억원대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으로 쏠리고 있다.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추진될 이 사업은 828억여원의 100% 민자를 투자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154㎞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것으로 가뜩이나 건설경기가 썰렁한 관련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군산 나운1․2․3동 일부지역을 비롯해 대야, 옥서, 서수, 임피, 회현면의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질 이 사업은 정부 예산으로 하수관거 정비율 및 하수처리 효율을 증대시킬 수 없기 때문에 민간자본 유치방식을 추진된다. 군산시는 이와관련 지난달 21일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될 환경관리공단과 민자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오는 4월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및 사전환경성 검토용역을 거쳐 8월경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11월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BTL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공공시설을 건설한후 시설완공시점에서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는 대신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사용․수익권한을 획득하는 것으로 민간은 시설을 정부에 임대하고 그 임대료로 시설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