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 사랑나눔자원봉사대’가 12일 관내 경노당을 방문해 청소를 실시하고 다과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펼쳤다. 삼학동 자생조직과 동사무소(동장 조병찬) 직원들로 구성된 ‘삼학동 사랑나눔 자원봉사대’는 소외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매월 4회 노인복지관과 경노당을 방문하고 점심식사 지원과 실내청소, 다과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에도 참기름과 다시마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수술 환자주민에게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12월에는 사랑나눔 큰잔치를 열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사랑의 김치 1000포기와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삼학동 사랑나눔 자원봉사대’는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반찬지원과 집안 청소, 주택수리 봉사, 취약지역 청결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