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웅비하고 있는 군산시의 발전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15일 이통장 831명을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문 시장은 이날 시정설명회에서 “2006년이 군산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면 2007년은 비상을 위한 나래를 펴는 해”라고 설명했다. 또 김완주 지사가 군산 방문 당시 “군산은 전북의 관문으로서 군산의 발전이 없이는 전북발전도 없다”고 한 말을 소개하며 소속 정당을 떠나 오로지 군산발전을 위한 “군산당으로서 강봉균 국회의원, 김완주 지사와 함께 중앙과 지역에서 군산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군산관광의 새장을 열게 될 새만금 개발과 국제해양관광단지 지정, 군산균형발전을 위한 신역세권개발, 환황해권의 물류중심도시 비젼을 실현할 항만·도로·철도·항공 등의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원도심권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되찾게 될 워터프론트 사업, 획기적인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조성과 교육진흥사업 등 올해 역점사업에 온힘을 기울일 것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항만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광진흥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를 두는 등 군산시청의 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러한 모든 것이 계획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되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군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그 증거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작년 말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전국 75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미래경쟁력 부문 2위를 차지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날 이통장들과의 대화시간에는 ①교육발전을 위한 비젼 제시(설성준, 나운2동 8통장), ②새만금 개발 모델에 대한 군산시의 계획 및 노력(정만화, 나운1동 24통장), ③군산경제의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를 위한 기업유치에 대한 군산시의 계획(김미정, 나운2동 13통장), ④관광군산을 홍보하기 위한 『2008 군산방문의해』추진계획과 시민들의 역할(양선미, 수송동 22통장), ⑤시민들의 반목과 분열의 불씨로 작용할 뻔 했던 직도산지전용 허가 시 심정과 허가를 해줌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조영옥, 옥구읍 어은마을 이장)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문 시장은 허심탄회하고 구체적인 답변과 함께 자신이 44년 공직생활을 하며 얻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군산 발전을 위해 전부 쏟을 것이라고 다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