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무료노인전문요양원 준공식>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보현무료노인전문요양원이 1년 5개월 만에 준공돼 다양한 의료지원혜택은 물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보현무료노인전문요양원(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 군산지부) 준공식이 15일 오전 11시 김철규군산신문대표이사, 천종범보호관찰소장, 김귀동 변호사등 지역인들과 성우주지스님을 포함한 불교관계자 및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룡동(은적사 인근)에 위치한 보현무료노인전문요양원은 대지면적 1027평에 연면적은 711평이고 지상 3층으로 만들어 졌다. 지난 2005년 11월 2일 착공, 1년 5개월여 공사기간을 걸쳐 지난 14일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19억 9천만원(국비 7억9000만원, 도․시비 7억8000만원,장비보조금 3억, 자부담:1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20개 병상에 침대 46개, 운동치료기, 목욕시설, 이․미용 시설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으며, 입소자 정원은 70여명이다. 자격요건은 기초생활대상자이면서 65세 이상 노인들 중 치매나 중풍, 뇌졸증 등 중증환자이어야 하고 시의 심사를 거쳐 입소하게 된다. 요양원 한 관계자는 “좋은 시설이 갖추어진 만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