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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건전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 상담, 문화운동을 주도할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3월 12일부터 21일 까지 수탁기관 모집공고에 들어갔다. 신청자격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건강가정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민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비영리법인과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법인으로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말 선정될 계획이며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국·도비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설치·운영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 설치되는 교육, 상담센터다.    이곳에서는 ▲예비 및 신혼부부의 가족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이혼 전·후 가족상담 ▲한부모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가족단위 자원봉사단 운영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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