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조)이 지난 3월 16일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개최한 제15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김찬균(51세 군산시청) 전 전북연맹위원장이 공동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찬균 위원장은 군산시에서 1987년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제2대 군산시청 직장협의회 회장과 초대 및 2대 전라 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제3대 공무원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되돼 향후 2년간 공무원 노동조합을 공동으로 이끌게 됐다. 한편 이번 공무원노총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공동위원장 체제와 더불어 사무총장도 공동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공동위원장 및 사무총장의 상호 역할 분담을 결정한 후 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