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근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고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근해 어선구조조정사업을 시행한다. 어선구조조정사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추진계획으로 지난해 20억 9300만원을 들여 44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한 바 있고, 올해는 전북도와 공조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100척, 사업비 62억 5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해양수산과에서는 감척을 희망하는 연안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쳐 4월 11일까지 사업신청자를 접수 받고 4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어선확인 및 감정평가를 거쳐 어선해체 처리 후 10월까지는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선감척사업이 완료시 수산자원 회복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