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제자유구역 신규지정이 오는 6월 판가름 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일 타당성 검토 등 전문가 용역을 거쳐 재논의 하기로 했던 경제자유구역 지정 판단여부를 가름하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6월 열린다. 정부는 최근 국내외 기업 투자 확대 유도와 중국 특구 개발 대응, 산업기반 활용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지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권오규 재경부 장관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검토를 표명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단기 시행과제로 포함시켰다. 또한 최근 진동수 재정경제부2차관은 “향후 본격적 외자유치에 대응해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추진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올해 중에 그간의 경제자유구역 추진 성과를 평가해 경제자유구역을 신규지정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말해 추가 신규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