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상생의 공무원 노사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공무원노사파트너쉽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시 간부공무원 90명과 조합 간부 및 대의원 76명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40여명 인원이 참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공무원노사관계의 이해, 공무원노조법 해설, 단체교섭과정의 이해와 실무, 단체교섭기법, 갈등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등 합리적인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국장급 시 간부가 참여해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직원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노사화합의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시와 조합 양측 모두 이번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한 이번 교육으로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조가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해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은 물론 50만 국제관광기업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문동신 시장의 시정방침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