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4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YMCA단체)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검사는 단순히 동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동 수질검사 등 실질적인 검사참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시료채취 현장에서 분석이 가능한 요소 등은 현장에서 민․관이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 수질검사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검사지점은 대표성과 취약성을 고려하여 수도꼭지 8개소, 저수조 2개소, 마을상수도 1개소로, 총 11개소를 선정해 55개 수돗물 수질기준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