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지난 17일 전북인력개발원 시청각실에서 군산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경영인 모임인 군산군장 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회장 김 권태-(주)아이에스테크 이하 경영자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영자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87명의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기업의 애로 및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 단지 위상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문동신 시장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라는 목표아래 시장과 기업체의 관계를 넘어 회원여러분 역시 30만 시민의 한 분으로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자협의회 김권태 회장도경영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비회원 업체를 적극 수용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영자협의회는 공단 내 도로개설,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 항만하역비 및 접안비 절감, 산단 내 오수 및 가스관로 정비 등 기업 애로 사항과 아파트, 주택과의 공동화현상 해소, 은파와 월명공원에 자전거 도로 설치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