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 입법예고를 마치고 기존 셋째를 낳았을 때 3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하고, 넷째 이상은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또 쌍생아의 경우에는 태어난 영아별로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출상장려금 지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조례제정 등을 거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