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07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예산 4885억2100만원 대비 9.4%인 458억3000만원 규모로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시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115회 임시회를 열고 이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 200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 예산규모는 5343억51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회계별 예산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당초 4260억3400만원보다 7.3%(309억3600만원)가 늘어난 4569억7000만원으로, 특별회계는 당초 624억8700만원 보다 23.8%(148억9400만원)가 증액된 773억8100만원으로 각각 조정을 앞두고 있다. 특별회계 중 증감내용<()안은 증감 액>은 △상수도공기업 417억3900만원(43억4000만원) △하수도사업 95억1700만원(23억4800만원) △의료급여기금 34억5400만원(1억1900만원) △농어촌소득사업 31억1600만원(1000만원) △구획정리사업 17억1600만원(4억2200만원) △공영개발사업 21억3300만원(7억2900만원) △장기미집행 16억4500만원(4억3000만원) △공단조성사업 1억2300만원(7000만원) △도시교통사업 44억1300만원(15억4100만원) △기반시설부담금 7억5000만원(5000만원) △군장폐수처리 53억8300만원(53억8300만원) 등이 증액됐다. 또 △발전소주변지역 4000만원은 증감없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주택사업 21억1300만원(-3억1900만원)과 농공단지 12억3900만원(-2억2900만원)은 각각 감액 편성됐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