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곳곳에서 봉사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월명동은(동장 문변식) 관내 음식점(부활냉면)에서 불우한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속옷 50벌을 전달했다. 옥서면에 소재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항구)는 공항 인근 4개 마을(수라, 남수라, 송촌, 산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초청해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나포면에서도 관내 70세 이상 노인 300명을 초청해『제10회 노인 초청위로잔치』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점심식사와 이미용봉사, 한방치료서비스, 국악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수송동 직원,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28명으로 구성된 나누리 자원봉사단도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900여명의 어르신들께 급식봉사를 하고 청사 주변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미성동(동장 김장원)과 관내 단체장들은 해성8마을 김복남(98세 남), 장전마을 신길복(97세 여), 임사1마을 임필재(98세 여) 등 95세 이상 장수어르신 3명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삼학동 사랑나눔봉사대 30여명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반찬만들기와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보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대는 매월 1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삼학동 관내 경노당 3개소를 찾아 실내청소와 다과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