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공사의 85%이상을 상반기내 발주토록 독려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7일 문동신 시장 주재로 담당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보고회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상 5월과 6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지난 3월 국가사업 발굴 보고회 이 후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추진된 국가예산 확보 진행상황을 종합 점검하기위해 실시된 것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종전 관과장 등이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사업별 6급 담당이 직접 보고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실무형 보고방식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펼쳐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국가사업 발굴, 명확한 사업 필요성 논리 개발, 중앙부처 등을 꾸준히 방문해 끊임없는 설득과 투쟁을 계속해야 하며, 7월 정기인사는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미발주된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6월말까지 85%이상 반드시 발주토록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