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 법인체로 선정된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전북지부(대표 김희숙)와 위․수탁 약정을 체결했다. 이어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교육, 상담, 문화운동 등 통합적 가족지원 서비스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와 조직구성, 사업운영을 총괄할 센터장으로는 현 (사)가건모 전북지부 김희숙 대표를 승인했으며, 센터설치와 조직구성 등을 위한 직원채용 공고에 들어갔다. 직원채용 공고와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가족상담팀을 비롯해 가족교육팀, 가족문화팀, 홍보지원팀, 가족지원서비스팀 각 1명씩 채용하며, 응시 자격은 건강가정사로서 가정학, 여성학, 사회복지학 등 가족관련 분야 전공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 관련분야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군산시는 이달 말까지 센터운영에 필요한 조직과 기구를 갖추고 6월 중순경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예정지는 신영동 소재 현 군산지구로타리클럽 건물 1층으로 센터 개소에 따라 구도심 일대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 설치되는 교육, 상담센터로 ▲예비 및 신혼부부의 가족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이혼 전․후 가족상담 ▲한부모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가족단위 자원봉사단 운영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60개소의 센터가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2010년까지 200여개소의 센터가 설치 운영되게 된다. 도내에서는 익산시에 이어 군산시가 두 번째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해 군산시민의 가족 갈등 해소 및 가족생활의 안정에 많은 도움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