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8 군산 방문의 해에 대비해 외래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군산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대대적인 시가지 가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제2의 새마을 운동 차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가로환경 정비는 2008년 최소 500만 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군산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과 민간사회단체, 자생조직 등이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되며, 군산의 주요 관광지로 가는 동선은 물론 시가지 전체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읍면동별로 시민운동 실천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저해요인과 환경개선 요인 전수조사에 착수해 총 524개의 정비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가로환경 정비 실태에 대해 추후 읍면동간 상호 교환 평가를 실시하고 통리장 등 자생조직과 최대한 협조해 가로변 잡초제거, 가로등, 전신주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전단 제거 등을 실시할 방침이며, 읍면동에서 자체 정비가 불가능한 사항은 시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