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 27일 원도심 구역 5개 행정동(해신, 월명, 선양, 중앙, 중미동) 2.5㎢를 권역으로 하는 군산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는 시는 제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시는 동 조례 및 시행규칙에 의거, 원도심 구역 내의 보존대상인 근대 건축물 172동에 대한 지원 보조금 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따라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근대 건축물의 건축 또는 보존방침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의 개축, 외부수선에 대해 비용의 30% 범위 안에서 지원 할 계획이며, 최고 1000만원 까지 보조금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또한 원도심 구역의 기반 시설확충을 위한 예산 4억여원을 확보 했으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도비 등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지원이 시행되면 특화․특정거리(특화상가.문화.밀라노.쥬얼리.아메리카.재팬)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