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급여텔레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상담 업무에 들어갔다. 텔레케어사업이란 의료급여 과다․과소이용자에 대한 적정의료이용 유도 및 건강관리 능력 제고는 물론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이용을 통한 건강상담․지도하는 의료급여 관련 사업으로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산시 의료급여 텔레케어센터에서는 9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매월 건강보험 공단․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내역을 제공받아 정기적인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 욕구 파악 ▲건강상태 확인 ▲의료이용 상담 ▲건강정보 제공 ▲의료급여사업 설명 ▲연계된 서비스 사후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수요자 욕구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화상담 대상자는 6개 질환(혈압, 당뇨, 관절염, 뇌졸중, 만성 호흡기계 질환, 우울증)으로 인한 의료기관 과다ㆍ과소 이용자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수급권자의 12세 미만 자녀 등 건강관리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