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규모 자율적 마을가꾸기 사업인 2007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개성과 특성을 살린 아래로부터의 지역개발과 지역주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그간 읍면동 주민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옥구읍 전통한옥마을과 어울리는 소공원 조성 사업 등 총 32건의 사업을 접수해 공모사업 심사위원회(위원장 오승일 자치행정국장)를 열어 올해 추진할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전북 최초 3.1만세운동 발생기념 무궁화 거리 조성사업(구암동) ▲임피 읍내 소공원 조성사업(임피면) ▲원당마을 저수지연꽃 조성 및 전설의 샘 정비사업(나운3동) ▲선유도해수욕장 주변 해상공원 조성(옥도면) ▲나포초교 주변 담장 허물기 사업(나포면) ▲해망로 담장벽화사업(중앙동) ▲신장원 가로경관 가꾸기 사업(옥서면) ▲구법원 주변 담장 허물기 사업(월명동) ▲전통한옥마을과 어우러진 소공원 조성(옥구읍) ▲미제마을 광장 리모델링 사업(나운3동) 등이다. 시는 심사결과 선정된 읍면동 사업에 대해 현지확인 등을 거쳐 세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사업 당 3000만 원 이내,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11월 중으로 사업추진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