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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갑작스레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진 부모들을 위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오는 7월 중 시행해 일반가정은 물론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보미’는 부부동반 모임 등 외출을 원할 때 마땅히 아이를 맡길 만한 곳이 없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 등에서 아이돌보미를 불러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아이돌보미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7월초 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돌보미를 양성해 7월 하순경부터 돌보미를 원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한 달 8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일반가정의 경우 1자녀 기본 두 시간 이용 시 1만원이며, 이후 시간당 4000원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저렴형 서비스 이용가구의 경우(차상위 130%) 기본 두 시간 이용 시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추가비용은 시간당 1000을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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