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4단지 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쉼터가 증축됐다. 19일 군산나운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과 시청관계자, 강성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 심터 증축식이 열렸다. 주공 4단지 내 장애인의 경우 약 500여명이 거주하나 장애인 쉼터는 고작 10평이란 협소한 공간으로 운영돼 증축 여론이 조성됐다. 이번 공사는 협소한 장애인쉼터의 공간을 확장, 휠체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산시와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기존 10평에서 15평을 증축한 25평의 공간이 마련됐다. 군산시청 관계자는 “장애인 쉼터 증축을 통해 부족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쉼의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