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군산만의 특화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국내외 지역 벤치마킹에 열중이다. 문동신 시장과 실무 국과장 등 관계자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중국 연태, 상해,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선진항을 방문한바 있다. 이어 18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을 잇 따라 방문, 관계자로부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주요시설 개발계획, 정부지원 시책, 투자유치 과정 등 대외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지역과 부합된 투자연건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군산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군산새만금 개발사업의 개발 컨셉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개발계획, 기반시설 구축 방안, 외자유치 등 사후관리 계획 미비점에 대한 상호의견을 나누고 정부 개선을 요구하는데 상호 공조키로 약속했다. 또 25일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 등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군산새만금 개발사업과 군산 신항만 건설을 위한 구상을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