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군산방문의 해’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군산시 삼학동(동장 조병찬)이 사회복지시설인 ‘순천SOS 어린이 마을(원장 문성윤)’과 지난달 28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삼학동은 순천SOS어린이 마을 소강당에서 삼학동 자생조직 임원과 공무원, 시설 근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결연식을 갖고 시설을 견학한 후 시설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교류와 지속적인 교차 방문에 대해 협의했다. SOS어린이 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불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없는 아이들이 마을 안 각자의 집에서 가족단위로 함께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는 오스트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 세계적인 단체이며 우리나라에는 순천마을과 함께 대구와 서울 등 모두 3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