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사전차단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실시한 건설공사와 용역발주에 대한 일상감사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올 상반기 7000만원 이상 공사와 공사비의 10% 이상 설계변경 된 건설공사, 3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및 용역발주 등 114건에 대한 일상감사 결과 50건에 21억 18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공법의 적정여부와 제경비 산출시 법정경비 지급여부, 단가 산출시 설계기준 및 건설표준 품셈의 수량산출 적정여부를 점검한 결과 15건에 대해서는 9300만원을 증액하도록 해 부실공사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자재품질 향상과 부실공사 사전 예방을 위해 총공사비 70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 토목공사와 콘크리트량이 150㎥ 이상인 공사, 건축 연면적 300㎡ 이상 661㎡ 미만 3층 이상 건축물의 건축공사에 대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설공사 품질시험실 운영 현장시험도 45건을 실시해 각종 공사용 자재의 품질향상과 성실시공 유도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255건에 대한 일상감사 결과 135건에 35억 1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