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통합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군산시 건강정지원센터가 13일 오후 2시 지역주민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서는 센터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김희숙 센터장의 인사말, 경과보고 등에 이어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의 특강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산시는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전북지부와 지난 5월 중순 센터 위․수탁약정을 체결한 후 건강가정사 모집과 센터 설치 등 개소를 위한 준비에 밤낮 없이 박차를 기해왔다. 군산시 신영동 소재 로타리 건물 1층에 위치한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결혼준비, 부부ㆍ부모ㆍ가족생활교육) △가족상담 및 치료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 자녀양육, 노인부양 등) △가족문화 개선·홍보 사업(가족단위 여가문화,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평등한 가족생활 문화운동 등) △가족관련 정보제공(자녀양육, 가족생활 법률, 건강 등) △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및 파견사업 등을 통해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센터 프로그램과 가족관련 상담문의는 전화 443-5300, 443-52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