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 예산편성부터 시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예산참여 시민위원을 모집한다. 지난 18일 군산시 시민참여예산 운영조례안이 군산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는 도내 최초로 23일부터 8월 6일까지 15일간 총 60인의 예산참여 시민위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구성되는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과 공모에 의해 모집한 인원 중 60명을 선정 구성하게 되며, 예산편성지침에 대한 의견수렴과 수렴된 시민의견을 반영해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이나 행정 등 관련분야에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분들께서 시민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시민위원회는 예산편성 지침에 대한 의견수렴, 수렴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 의견 제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활동, 예산정책토론회 개최 등에 관한 활동, 결산에 대한 설명회 참여 활동, 기타 위원회의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