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직원들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공부에 삼매경에 빠졌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상시학습 체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학습 콘텐츠 확보와 개인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시청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원 사이버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바쁜 일상과 당면업무 추진에 시간적인 여유를 갖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무한 재 반복이 가능한 사이버 어학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청원들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외국어를 스스로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어학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어학교육은 오는 12월말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수강생에게 학습 독려 문자메시지 발송, 철저한 출석 체크와 이수자에 대해 내년도 해외연수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청원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