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을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월 4회에 걸쳐 아동에 대한 1대 1 맞춤형 독서지도, 도서대여 및 지급,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독서 정보 및 독서지도방법교육 등을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의 언어․인지․창의성 등의 발달도모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군산지역에서는 미취학아동 374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재학생중 경도이상 비만(비만지수 20% 이상)을 가진 아동 52명을 선정해 대상아동 및 부모에게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 영양교육 등 각종 정보를 제공,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비만아동건강관리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내달부터 시행예정인 이주여성 외국어지도교사 파견서비스는 시가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초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구소득수준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이주여성을 활용한 외국어 지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