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전군표)이 지난달 12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개최했다. 8년 만에 바뀐 새 CI는 대외적으로는 조세행정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 국세청의 역량과 위상을 표명하고, 대내적으로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일체감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에너지를 결집시킬 목적이다. 특히 국가중추기관으로서 국가의 번영과 국민 복지까지 책임지는 세계 초일류 세정기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새 CI는 무궁화를 형상화 한 것으로 국세청의 기본 정신인 공정, 투명, 효율, 고객지향, 복지를 의미한다. 여기에 청렴을 상징하는 청색과 국가의 번영을 나타내는 황색이 기본 색상으로 사용됐다. 또 무궁화 중심에서 밖으로 뻗어나가는 빛은 초일류 세정기관으로 발전하는 국세청의 위상을 상징한다. 안종주 군산세무서장은 “새 CI 개정을 계기로 군산시민의 행복을 지켜 나가는 따뜻한 세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