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가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생활 공간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녹색 학교 가꾸기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6일부터 10일까지 익산시 어양동 소재 익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봉사명령대상자 35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학교 구내식당 철제의자(총 380여개)와 교내 운동시설에 대한 도색작업 등 교내외의 시설정비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어린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수차례 구내식당 식탁의자 정비작업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으나 인력 및 예산문제로 정비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