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해 6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와 동․서지역 의용소방대 교류방문 행사를 갖고 지역간의 정보 교환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수행키로 다짐했다. 이날 이사연 대응구조과장을 비롯해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35명은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이들과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안전문화 구축, 다양한 정보 및 인적 교류 등 지난 활동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지역방재의 구심조직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시찰과 금오산 등반, 대혜폭포 등을 함께 방문하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정근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동․서지역 의용소방대 자매결연 교류방문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간 갈등과 불신풍조 해소 및 국민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