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마을 전설의 샘> <원당마을 저수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마을을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한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는 읍면동 단위로 주민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전개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각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지난 6월 최종 군산시 사업심사심의회를 통해 ▲옥구읍 - 전통 한옥마을과 어울리는 소공원조성 ▲옥도면 - 선유도해수욕장 주변 해상공원 조성 ▲중앙동 - 담장벽화사업 등 9개 지역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군산시는 선정 이후 지속적인 추진상황을 지도 점검하며 지난달에는 월명동 YMCA 담장허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또 나운3동의 ‘원당마을 저수지 연꽃조성 및 전설의 샘 정비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헌신적 노력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지 연꽃조성’은 지난 6월 나운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순철) 주관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해 저수지 바닥준설을 시작으로 주변공사와 꽃길을 조성하고 연꽃 500주 식재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그동안 방치됐던 전설의 샘을 약수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원당마을에 위치한 군산시 문화유적지 석실고분을 정비와 원당경로당 마당 지압보도 설치공사를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원당마을은 연꽃저수지와 동백꽃, 코스모스 등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하고, 300년 전부터 사용해 왔던 전설의 샘을 둘러싼 역사와 이야기가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하리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사업당 최고 3000만원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사업추진을 완료한 후 11월 중 평가회를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